에임시스템 · B********

여직원은 생리하는걸로 욕하고, 부모님 수술날짜 급하게 당겨져서 오전 회의 끝나고 반차 쓴다는 직원한테 그걸 꼭 니가 가야되냐 갈사람이 없냐 하고, 부모님이 보험설계사인 직원한테는 너네 부모가 너 이용해먹는거라고 비웃고, 지가 쫓아낸 인턴한테는 퇴사날 회식 하면서 책임 질 사람이 필요해서 내가 싫어하는 너를 자른거라 하고, 지 퇴근하면서 일 주고는 오늘 퇴근 못 하겠네? 하면서 비웃고 가고, 피피티 계속 수정하라고 까다가 내용으로 깔거 없으니까 폰트 색 가리키면서 이거 왜 이 색으로 썼냐 하고, 산학협력하는 교수랑 짜고 대학원 프리패스로 입학시켜주기로 했는데 그 대학원 출신 직원한테 자소서 쓰라고 시키고, 면접 대비 하자고 야근시키고, 정작 팀장님은 1도 신경 안 쓰시는데 괜히 지가 나서서 야근식대랑 택시비 결재 올리지 말라 그러고, 수준 안 맞아서 같이 일 못하겠다 하고, 난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니들이 알아서 맞추라 하고, 키보드소리 거슬린다고 남의 팀 사람한테 그 쪽 윗분 없을 때 가서 초면에 키보드 시끄럽다 난리쳐서 바꾸게 만들고.... 기타 등등

그냥 회사 친구들이랑 동기한테 들은거 생각나는대로 줄줄 써 내려간게 이 정도...?

진짜 얘때매 퇴사한 사람이 엄청 많았더라고
손가락 하나 까딱 않으려 하는데 윗분들한테는 그렇게 아부를 잘 하드라ㅋ 뒤돌아서는 바로 정색하고 쌍욕박으면서... 생존스킬 대단해👏

공무원 · O*****

일 열심히 하고있는데 상사의 상사가 잡짓거리들 하고있네 그러고 지나갔을때

새회사 · h*****

지금이 퇴근할때냐고(야근하고가란뜻) ㅋㅋㅋ 니년 일까지 내가 다 떠맡아서 혼자하는데 왜 지랄이야 지가 할것도 아니면서 ㅗ 피엠 똥꼬빨아서 나한테 독박씌워놓고 시발년 연차쌓이니까 더 이해안가는년이었음
내밑에 애들한텐 더 심한말하고 다녔다던데 어르신들은 아무도모름

간호사 · l*********

- 열심히 하려고 하니까 힘든거야.
- 많이 힘들지? 사회가 원래 그렇더라.
- 잘못한게 없으면 없다고 당당하게 말해! 왜 혼자 참으려고 하는거야?
- 많이 늘었구나
- 네 인생이잖아? 자신감 있게 살아! 너는 어디가서도 절대 꿀리지 않아. 그니까 너가 너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라고

각기 다 다른 쌤들께서 해준 말씀이야ㅠㅠ
아 다시 뵙고싶습니다 존경합니다 쌤들

우리은행 · g*****

그냥 엄청 혼자 고객한테 시달려서 힘든날 팀장님이 말도 안했는데 갑자기 오늘 고생했어 하면서 토닥여주시는데 그게 그렇게 힘나더라.. 말안해도 힘든거 알아주는기분 ㅠㅠ

새회사 · 뿝*

너같은건 필요없다 나가라...?? ...

엑스엘게임즈 · r********

쟤 반만 닮아봐 (쟤: 입사한지 얼마 안된 내 대학동기 알바생, 나: 입사한지 1년 넘은 계약직)
팩트: 자기한테 싸바싸바 잘해서 하던 말이었음

회사에서 일만 잘하면되지.. 결국 알바생 동기는 짤리고 나중에 내가 남음^^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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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G · I*********

사회신입생 뽑아놓고
안물어봐서 안알려줬다.
회사는 학원이 아냐 너가 알아서 배워야지!
초등학생이 와도 이것보단 잘하겠다.
퇴사해주면 안되겠니?
왜 그렇게 살아?
폭언욕설 신나게 해놓고 나중에 얼마나 갈궈야 화나서 잘할지 해봤다라는 어이없는 얘기도 하고
언제는 이랬더니 하지말라 하지않았더니 왜 않했냐 기준이 지 맘대로이며
갈굼받으면서 배우는게 당연시 생각하며
학창시절 삥뜯었던걸 자랑인마냥 썰로 푸는 개꼰대 만났었어

새회사 · i*********

입사 초반에 아이디어 냈는데 처음엔 이딴거 왜하냐고 뭐라 하더니 나중에 들어온 직원이 똑같은 아이디어 내니까 나보고 "넌 이런것도 생각 안하고 뭐했어?" 한거 ㅋㅋㅋ 난 아이디어 도둑맞은건데 ㅎㅠ